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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당첨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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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당첨되었는데...

이제야 글을 작성해보려한다.

 

당첨되기까지

주님의 계획과 간섭하심안에 있었다 고백한다.

 

결혼할때(08년) 나에게 1억이 안되는 15평짜리 아파트를 사서 결혼생활을 하였다.

부천에 있는 주공 아파트 였는데 

집은 작았지만 둘이살기에는 충분했고

주변에 백화점, 대형마트, 전철역, 학교, 공원 등

위치적으로나 주변환경적으로나 

너무 만족했다.

게다가 1억이 안되었기때문에 소형 저가 주택이였었다.

너무 만족했기때문에 팔기에는 너무 아까웠었다.

그래서 

난 굳건히 안팔고 있었고...

 

청약당첨되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도전만하고 있는 상태였다.

 

청약을 도전할때 마침

부동산 붐이 일었던터라더니...

청약 점수는 내가 들어가기에는 간당간당 부족했고, 

60점의 다자녀 특공점수도 

좋은곳은 70점 이상이 당첨되는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있었다.

 

그상황에서....

매매 집값은 2억, 공시지가 집값이 1억 4000이 넘게 되었다.

 

소형  저가주택 기준을 넘겨버린것이다 ㅠㅠ

 

부랴부랴 집을 매매 했는데...

공시지가 1억 4천인시점에서 매매를 하게되었다.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ㅠ

 

난 1주택자가 되었고, 

무주택 가점이 거의 만점이였었는데 0점이 되고야 말았다.

 

청약점수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예전보다 가능성이 더 적어지고말았다..

 

때마침 다자녀 정책도 바뀌어서 

나에게 불리한쪽으로 바뀌어졌고

다자녀 특공도 가점이 좀 애매한 상황으로 치닫고 말았다.

 

그때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로 이사를 했는데...

그때라도 전세가 아닌 구매를 했어야 한데

빚을 많이 지는것도 그렇고...

전세 2년 살아보고 구매를 하자고하고....

안샀는데

 

전세사는동안 집값이 정확히 2배가 뛰는 놀라운 상황을 대면하게된다 ㅠㅠㅠㅠ

7억이면 샀을 집이 15억을 넘는 시대가 오고야말았다.

그래서 못샀다 ㅋ

살수가 없었다

돈은 모으고있었지만

터무니없이 올라가는 집값에 

후회만 몰려왔다.

 

미련을 못버리고 청약은 계속 넣고 있었지만...

당연히 계속 안되었다.

 

그와중에 집주인은 2년 지나자마자 4억이었던 전세를 7억으로 올려버렸다.

매매가 15억이니....전세 7억이 머 크게 비정상적인건 아니였는데...

4억이였다가 7억이 되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때 

위례쪽 장기전세가 마침 나왔고

5인가족인 우리이지만...

눈치보며 34평이 아닌 30평으로 지원을 했고

미달로 당첨이되어서...

집주인의 횡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장기전세에 살면서...

좋은 위치의 청약에는 계속 넣었지만...

무주택 기간이 현저히 적은탓에

계속계속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전국민이 넣었다는 둔촌재건축을 넣을때였는데...

그렇다고 30평이상을 청약하기에는 돈이없는데다...

대출은 12억밑에 밖에 안되고.....

대출없이 살수는 없는 상황이라...

이것저것생각해서

5인가족이지만 대출이 되는 

25평으로 넣기는 했지만...

특공도그렇고 일반도 그렇고....

다들 나와같았던지...

그마저도 안되었다.

근데...

그 결과가 있은 다음달인가?

대출규제가 12억 이상도 해준다고 정책이 바뀌었다...

완전...

대출이 되었다면

84를 넣었을거고

그러면 당첨되는 점수 였었다 ㅠㅠ

그때가 제일 멘붕 of 멘붕이였다.

 

음...

 

난 단지 세명의 아이들과 살수있는 집이 필요했을뿐인데

청약을 할때마다

정책이 바뀔때마다

대출이 바뀔때마다

 

나의 상황에는 안좋은 방향쪽으로만 흘러갔다.

왜이렇게 내집 마련이 어렵나 싶었다.

주님이 막는다 싶었다.

사지 말라고 하시는것 같았다.

아니 못사게 하시는것 같았다.

한끝차이로 계속 뭔가 안되었다.

한발 쫓아가면

한발 달아나는 그런상황이였다.

 

그러던와중...

 

소형저가주택의 기준이 바뀐다는 뉴스가 나왔다.

1억 5천으로 기준이 올라갔다.

 

내가 가지고있던집이 

1억 4천이였으니...

천만원차이로 무주택이 된거였다.

 

갑자기 청약점수가 만점이 된것이다!!!!!!!!!!!!!!!!

5인가족 만점!!!!!!!!!!!!!!!

74점!!!!!!!!!!!!

 

그 점수 74점이 되고나서

로또청약인데를 기웃기웃하다가...

25평에 5인 가족이 살기는 어렵고해서...

30평대에다가

회사와 3분거리에 있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프로젝트 할때 옥상에서 바라보던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그곳에 청약을 넣었고.

 

74점 만점으로 당당히 당첨되었다.

 

 

 

 

그동안...

왜이렇게 집사는것 못사게 막으시지?

라고 주님께 원망도 많이 했는데

나와 딱 맞는 집을 주시려고 

국가정책들을 트셔서 애매한 집을 못사게 만드신것이라고

생각하게되었다.

 

정책이 안바뀌었다면

조급한 마음에

서울이 아닌 경기도 아파트 청약을 하려고 햇을거고

그렇게 되었다면

지금처럼 이런 이야기도 못했을거다

 

잠래아가 당첨되고나서

친한 친구/동료들한테는 예수믿어서 74점 된거야 라고 ㅋㅋ 전도(?)아닌 전도를 할수 있었다.ㅋ

 

문자받아서 행복했다

문자받아서 감사했다

여지껏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물론 대출부자가되었지만

그래도 감사했다

 

 

 

 

 

 

 

기도응답중에

YES, NO 도 있지만

WAIT 이 있다는건 잘안다.

 

완변하게 NO 가 아닌이상 

그 WAIT 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기도하는게 맞다.

 

기복신앙일때 WAIT은 넘 힘들다.

 

기복신앙에서 벗어나자

한단계 믿음의 성숙으로 나아가자

주님과 늘 동행하는 삶

주님과 사귐이 있는 삶

그런삶을 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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