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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디가 잠기기도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머니와 갑작스런 이별때문입니다.
이별 당일...
17시 30분까지만 하셔도
사진도 찍고 쇼핑도 하시고 식사도 하시고 그러셨는데...
택시에서 내리시더니
갑자기
"어지럽다..."
이러시면 갑자기 쓰러지시려 하셨고,
이내 곧
몸이 축 처지셨고...
CPR로 숨은 다시 쉬시게 되었지만...
구급차 안에서
동공반사가 없어지고...
병원 응급실에서
다시 CPR만 하시다
20시 15분에
우리와 이별하신...
도무지 믿으려해도 믿어지지않는...
말이 안되는 일이 벌이지고만
실제로 겪고나니
이게 뭔가 싶고...
솔로몬의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는....
그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어머니는 좋은곳에 가셨지만
남은 우리는
갑작스런 빈자리로인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못해드린것만 ,
잘못한것만 생각나는
죄인된 마음만 가득한 요즘...
어머니가 가시면서
진짜로 느낀건...
매 순간순간을 아끼며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며 살아야하고
사랑하며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저처럼 후회하지 않도록
부모님께
사랑한다
감사합니다
말씀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동안 또 글을 쓸수 있을지모르겠습니다만...
잘 버텨보겠습니다.
힘내려해도 힘은 안나지만
버티겠습니다.
지금 부모님께, 가족들에게 전화하셔서
사랑한다고
감사하다고
꼭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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